읍·면민의 날 행사 코로나19 보면서 하반기 개최 여부 결정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올해 4월과 5월 개최 예정이던 읍·면민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또한 5월7일 개최되는 무안군민의 날 행사도 취소됐다.

다만 읍·면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하반기 개최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무안군의 설명이다.

무안군은 지난 3월30일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읍·면민의 날 행사는 4월17일 청계면민의 날 행사(목포대 종합운동장)를 시작으로 해제면(18일, 해제 다목적센터 광장), 운남면(22일, 운남농협 자재창고 일원), 현경면(23일, 무안스포츠파크), 삼향읍(24일, 김대중광장), 망운면(25일, 망운초등학교), 몽탄면(28일, 몽탄역 광장), 일로읍(29일, 일로다목적생활체육관), 무안읍(5월1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순으로 야외 행사로 치를 계획이었다.

읍·면민의 날 행사는 옥내, 옥외 행사로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해까지 읍·면민의날 행사에 각각 700만원씩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읍민의 날 행사는 3천만원, 면민의 날 행사는 2천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한편, 읍·면민의 날 행사는 지난 2017년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조기에 치러진 대통령선거로 인해 일제히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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