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지원·태블릿 확보
원격교육 지원단, 콘텐츠 제작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전남 교육청이 사상 첫 ‘온라인 개학’에 따른 혼란과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교육 지원단’을 구성하고,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온라인 개학 일정에 따른 학교 급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원격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자기주도 활동 수업 중 학교 상황에 맞는 방식을 결정해 선택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단방향 콘텐츠 활용 중심 원격수업을 뛰어넘어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권장하기로 하고 최근 구축한 ‘전남 에듀테크 교육서비스’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보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학교 컴퓨터실 내에 원격학습교실을 설치해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내 전체 학생의 3%(5686명)에 달하는 원격교육 소외 학생에 대해서는 통신비 4억원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지원한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