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일로농협(조합장 박영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시장 비활성화에 따른 수요처 감소 및 소비저조로 농·축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되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조합원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일로농협은 지난 3월23일부터 일주일 동안 조합원 가정을 직접 돌면서 생활용품 총 1300여 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생활용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동생활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같은 동네에 거주하더라도 서로의 안부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직원들이 직접 조합원 가정마다 방문해 안부 인사를 전했다.

농업인들은 “집에만 있으니 정말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물으니 반갑고 감사하다.”며 감사의 전했다.

박영수 조합장은 “마을회관이 문을 닫아 고령화된 농업·농촌에 어르신들의 안부가 걱정되어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 방문인사를 하게 되었다.”면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온힘을 다하고 계시는 농업인들을 보며 조합원들에게 보탬이 되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갖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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