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무안군이 지난 25일 무안군가족센터(센터장 오매자)에 돼지고기 200kg를 전달했다.

무안군가족센터는 매년 방문교육사업(한국어, 자녀생활)을 진행하고 있는 대상자 중 자녀가 있는 32가정과 센터 이용객 저소득층 자녀가 있는 68가정에 배분했다.

센터는 현재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대응체계를 토대로 국적별 회장단 커뮤니티 가족들에게 통역사의 SNS 등을 통한 홍보로 생활수칙, 사회적 안전거리 유지, 기침예절 등에 대한 정보를 1월 말부터 상시 전달하고 있으며, 센터 이용객에게는 마스크 사용과 손 소독 및 체온검사를 필수로 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 보건소 진단키트 검사 시에도 베트남 언어권 전문통역사를 연계하여 적극적인 협조 체계도 갖추어 놓고 있다. 특히 언어가 다른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부가 제공한 13개국 언어로 번역된 예방수칙 나라별 홍보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번 나눔 행사에 부착하여 스스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거듭 당부했다.

오매자 센터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신체적, 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무안군의 적극적인 나눔으로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감사의 시간이 되었고 우리 무안군가족센터 가족들이 맛있게 드시고 모두 힘을 내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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