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임대료 3월∼6월 20% 인하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읍중심상가상인회와 남악에서 건물주들의 ‘착한 임대료’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운남농협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운남농협(조합장 이석채)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운남농협에서 임대 중인 카페 건물의 임대료를 3월부터 6월까지 월 2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0% 인하했다.

이석채 조합장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무안읍중심상가상인회 건물주 7명이 17개 점포에 대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고, 영신종합건설 김용현 회장도 남악소재 펠리시티 1,2,3,5차 상가 12개 점포에 대해 20% 인하했다.

또한, 무안군에서는 무안공설전통시장 무안과 일로 오일시장 상설점포 67개소, 노점상 171개소에 대해서 시장 임차료를 3개월간(3월∼5월) 50% 감면혜택을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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