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수지 기자] ㈜한주유통 한경필 대표 한경필가 지난 13일 마스크 500장, 휴지 120세트, 갑티슈 160세트를 운남면에 기부했다.

운남면이 고향이고 현재 영암군에서 유통업을 하고 있는 한경필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분들이 많이 힘든 상황일 것이다”며“거동이 불편하여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는 등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기부물품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휴지 등 생필품과 함께 더욱 뜻깊은 기부가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세계적 재난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은 기부 받은 후원물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운남면의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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