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백재욱 축하 위로, 배용태 컷오프 수용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영암무안신안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갈등과 반목 없이 축하와 위로로 경선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지난 3일 경선에서 승리한 서삼석 국회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을 펼쳤던 백재욱 후보에게 “저와 함께 아름다운 경선에 임해 주신 데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백 후보님께서 지역민들께 주신 좋은 의견들에 대해서는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내 경선 이후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안에 대해 황당한 나머지 여러 예를 갖추지 못했다”면서 인사가 늦은 점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백재욱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삼석 후보에게 축하드린다”면서 “넘치는 사랑, 이제 보답 위한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선을 앞두고 컷오프된 배용태 후보는 지난 2월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영암무안신안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이제 미력하나마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새로운 사람으로 남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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