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화훼 11농가 10여 종 재배…1,300단 판매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무안군이 관내 농·축협, 국립목포대학교 등과 함께 화훼농가돕기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관내 화훼농가는 11호 4.4ha에서 장미, 하이베리쿰, 스토크, 거베라 등 1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1,300단이 팔렸고, 소국 3단을 1묶음으로 1만원에 제공했다. 재배경력 23년의 김재균(무안읍) 농가는 국화재배기술이 전국적으로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고, 거베라 등 3종을 1다발에 제공한 재배경력 18년의 이충해(망운면) 농가는 고급화종임에도 불구하고 5천원의 착한 가격에 공급하여 구입한 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

특히 김산 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시작으로 하는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박민서 목포대 총장을 지명해 함께 동참하여 의미를 더했다.

김산 군수는 화훼농가에게 “직원들과 함께 모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한편, 무안군은 화훼농가 및 꽃집 돕기 일환으로「1Table 1Flower」 봄맞이 사무실 분위기 개선을 위한 국실과소 및 읍면 꽃병 놓기와 직원, 지인, 가족 등 생일 및 기념일에 사랑의 꽃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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