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 기대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전남 서남권 도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지역 연고산업 육성 사업』에 지원할 “헬스케어(Healthcare)도자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11일까지 생활도자 R&D 유망기업을 공모했다.

‘지역 연고산업’은 시·군·구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특화자원 관련 산업의 전통적 요소와 창의적 아이디어의 접목, 첨단기술의 융·복합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관련 제품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70여개 사업체가 집중되어 전국 최대의 생활 도자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목포·무안 지역의 도자업체를 대상으로 향후 3년 동안 “전남 서남권 도자 명품화 및 고도화 지원 사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총사업비 약 18억원 중 1차 연도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유망기업에는 연간 4~5천만원의 R&D 자금이 지원되며, 전남 서남권 지역의 도자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품개발, 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이 예상된다.

또한, 비R&D 업체에는 오는 5월부터 올해 말까지 무안·목포지역의 도자기 생산 1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헬스케어 도자 개발을 위한 시제품제작비, 재료비, 사업화, 박람회·전시회 참가, 제품인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목포대는 오는 5월 중 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대 헬스케어 도자명품화사업단(☎ 061-450-63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