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이개호·황주홍·정인화·손금주 1억이상 후원금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10명 중 지난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의원은 박지원 민생당 의원(목포)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소속 이정현 의원(순천)은 후원금 액수가 가장 적었고, 이정현 의원과 박지원 의원간 후원금 차이가 거의 5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27일 공개한 ‘2019년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내역’에 의하면, 전남 지역 의원 10명 가운데 박지원 의원은 1억5천501만원을 모금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삼석 민주당 의원(영암무안신안) 1억5천39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개호 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1억4천999만원, 황주홍 민생당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1억4천791만원, 정인화 무소속 의원(광양곡성구례) 1억3천98만원, 손금주 민주당 의원(나주화순) 1억1천933만원 등이 후원금 1억원을 넘겼다.

반면 이정현 무소속 의원(순천) 3천270만원으로 가장 적은 후원금이 모금됐고, 이용주 무소속 의원(여수을) 8천312만원, 윤영일 민생당 의원(해남완도진도) 9천366만원, 주승용 민생당 의원(여수갑) 9천738만원 등이었다.

한편 지난해 국회의원들은 총 354억원의 후원액을 모금해 1인당 평균은 1억2천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494억9천74만원보다 140억7천310만원 줄어든 금액이다. 1인당 평균 모금액도 4천601만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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