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항목으로 표준화…방제관리 시설물로 통합 관리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이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사각지대 없는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은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기초자료를 시설과 지역으로 분류하고 취약시설, 유충발생지, 유문등 시설, 민원소독대상지, 소독의무대상지, 하수도연막소독 등 10가지 항목으로 표준화하여 조사된 자료를 기반으로 보건소 내 방제관리 시설물로 통합 관리된다.

무안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방역 민원처리 경로 및 방역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정확한 방역활동이 가능해지고,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2월18일 보건소 2층 그린건강체험관에서 방역기동반 34명과 읍·면담당자 10명을 대상으로 방역지리정보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방역지리시스템 활용으로 방역기동반의 효율적인 방역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지역 내 방역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선진화된 방역 업무를 추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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