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남악/명가화 기자] 무안군이 남악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악 복합체육시설 건립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축소 지시를 받아 변경이 불가피 해졌다.

무안군은 부지매입비 67억원 등 총 450억원(국비 30%, 군비 70%)을 투입해 삼향읍 남악리 2598번지에 복합체육시설을 건설하는 투융자 심사를 지난 1월 기재부와 협의했다. 1층 수영장, 2층과 3층은 복합체육시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었다. 또한, 이곳에는 작은 도서관, 스킨스쿠버, 찜질방, 다이빙풀 등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시설을 구비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규모가 너무 크다”며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무안군은 50m 8레인을 25m 8레인으로 변경해 오는 4월 투융자심사를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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