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 치러지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교육·홍보를 통해 생명존중과 안전문화를 증진시키고 심정지 발생 시 최초목격자에 의한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2인1조 팀을 이뤄 심정지 발생 상황에서의 대응 행동을 퍼포먼스가 있는 8분 이내의 촌극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는 응급의료종사자, 의료인 양성학과 재학생, 의용소방대원을 제외한 무안군에 거주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접수·경연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소방서 대응구조과(061-450-0832)로 문의하면 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전남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생긴다. 전남 대회 우승팀은 도지사표창과 함께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가 부여된다.

박원국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최초 발견자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며 “생명 존중의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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