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신협·행복신협 만들어 가는 데 최선

[무안신문=박금남기자] 제16대 무안신협 이사장에 전양태(49) 무안제일병원 이사장이 당선됐다.

제16대 무안신협 이사장 전양태 당선인

무안신협은 지난 15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사장 선거를 치러 전양태 무안제일병원 이사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무안신협 이사장 선거 역대 가장 많은 조합원이 투표할 만큼 치열했으며, 투표 결과 기호 1번 전양태(49) 후보가 1,038표를 얻어 778표를 얻은 기호 2번 천형석(58) 후보를 246표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총 3,252명 조합원 중 1,822명이 투표(56%)에 참여, 1,822명이 투표했고 무효표 6표다.

전양태 이사장은 당선 인사에서 “지지해 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업인, 소상공인 사회단체들의 출자를 유도하여 보다 튼튼한 신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으로 경영에 매진함은 물론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무안신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신임 이사장은 △남악오룡지구 점포개설 △여성이사제도 도입 △조합원 참여 예산제 시행
△직거래 생산자조직 지원체계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는 24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며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는다.

전양태 신임 이사장은 무안제일병원 이사장, 무안군상공인협의회 회장, 목포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승달라이온스클럽 부회장. 무학교회 장로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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