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면·운남면 자율방재단 앞장서 방역 소독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안군자율방재단을 이용한 읍·면 시가지 및 공공시설 방역 강화 나섰다.

무안읍(읍장 박남옥)은 지난 10일 읍내 중앙로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11일과 12일에는 망운면(면장 조영희)이 망운면자율방재단(단장 남윤석)과 함께 일제 방역을 가졌으며, 12일에는 운남면(면장 박종학)이 운남면자율방재단(단장 임동안)을 3개조로 나누어 소독을 실시했다.

망운면

이번 방역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물에 희석한 살균소독제를 주민들의 접촉이 많은 문고리와 운동기구 및 보행 보조장치 등에 분사하거나, 소독제를 적신 타월로 닦아 소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관내 금융기관 및 각 마을 경로당 등 다중 이용시설에 손 세정제와 살균소독제, 신종코로나 예방수칙이 적힌 홍보물 비치와 바이러스가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자주 씻기를 당부하고 증상발현이 있을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관내 숙박업소 51곳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및 위생교육 △숙박업소 내 소독여부 점검 △침구 위생 점검, 음용수 관리
△취사시설 사용 가능한 숙박시설의 경우 가스사용 주의 등의 점검을 실시했다.

관내에는 무안 10, 삼향 6, 청계 16, 현경 1, 망운 11, 운남 2, 해제 5 등 51개 숙박업소가 있다.

운남면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