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주춤’ 광주·전남 이번 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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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주춤’ 광주·전남 이번 주 고비
  • 박금남 기자
  • 승인 2020.02.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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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11명 격리 해제…173건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설령 감염되더라도 치료 가능 과도한 공포감 극복 필요
무안군, 다중이용시설·공공시설·위생 취약지 방역 강화

무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방역 총력

무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 무안읍(사진)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시가지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김 산 군수와 군의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읍·면 방재단 가용인력이 총동원 되어 읍·면 시가지, 버스정류장, 시장, 경로당 등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하면서 과도한 공포감 확산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에서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경제 생태계가 마비될 정도로 불안 심리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전남은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내에서 추가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국내 확진자는 광주·전남 3명 등 27명이다. 이날까지 완치돼 병원을 퇴원한 환자는 4명이다. 나머지 23명도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며 상태는 모두 안정적이라는 게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설명이다.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6∼7일 휴원에 들어갔던 광주 관내 어린이집들도 이날부터 일부 정상운영에 들어갔고 첫 번째 환자(16번째)와 두 번째 환자(18번째)의 접촉자 446명 가운데 11명의 격리가 해제되는 등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

광주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오는 18일까지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으면 19일 0시를 기해 광주·전남 확진자 3명의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광주에선 다행히 이날까지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175건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오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전남에서도 지난 6일 첫 확진판정을 받은 A(46·나주)씨 이후 더 이상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자가 격리자(76명)와 모니터링 대상자(무안공항 입국자 24명) 등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전남 확진자들의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생활수칙만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고 설령 감염되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혹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만큼 시민들께선 정상적인 일상·경제활동을 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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