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께 지급 후 제도 폐지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가 최종 결정됐다. 올해 공익형 직불제가 도입되면서 쌀 변동직불금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80㎏들이 한 가마당 5,480원, 1㏊ 기준 36만7160원(5,480원×67가마)으로 최종 확정됐다. 통계청 조사 결과 2019년산 수확기(2019년 10월~2020년 1월) 평균 산지 쌀값이 80㎏ 기준 18만9,994원으로 집계되면서다. 산지 쌀값은 매달 5·15·25일을 기준으로 조사하는데 1월25일자 쌀값은 18만9,952원이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새로운 쌀 목표가격은 80㎏들이 기준 21만40,00원이다. 2019년산 수확기 산지 쌀값과 차이는 2만4,006원이다. 정부는 차액의 85%(2만405원)를 직불금으로 보전해준다. 이 가운데 지난해에 먼저 지급한 고정직불금(80㎏당 1만4,925원)을 뺀 나머지 5,480원(2만405원-1만4,925원)을 이번에 변동직불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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