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무안군지회, 한국전통활법 노인건강 프로그램 운영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회장 김남현)는 올해 한국전통활법을 이용한 노인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관내 경로당에 시범적으로 운영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본 사업으로 몽탄면 옥반동 경로당(사진)을 시작으로 42개 경로당으로 확대하여 총 84회 실시한다.

전통활법이란 사람의 체중을 이용해 누르고 잡아당기고 흔들고 관절을 조이는 등 요가와 지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강법이다. 이 운동은 농어촌 노인들이 평생 힘든 노동으로 인하여 비뚤어진 골격을 바로 잡아주고 굳어진 몸에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신체 부조화로 인한 불편 해소와 노후생활의 활력 촉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무안군노인회 김남현 회장은 “경로당은 노인회원들이 상시 모여 활동하는 곳이므로 노인회에서는 회원들의 건강을 촉진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며 “보다 좋은 경로당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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