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슬레이트 해체·처리 246동, 지붕개량 12동 지원
1동 당 주택은 최대 344만원 지원…3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무안군은 석면에 대한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2020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9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주택 슬레이트 해체·처리 246동과 지붕개량 12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50㎡미만의 소규모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 42동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오는 3월3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지붕개량 지원사업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 순으로 지원하고 슬레이트 철거 후에 지붕개량작업이 진행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슬레이트 해체 및 처리비로 1동 당 주택은 최대 344만원, 비주택은 최대 172만원, 지붕개량은 최대 427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액을 초과하거나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폐기물 처리는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한편, 무안군은 2019년에는 9억1천만원의 사업비로 364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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