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브마을학교 중심마을학교로 추천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무안마을학교를 전년 대비 4교 증가한 12교를 지난 1월 22일 지정한데 이어 29일 초의선사실에서 무안마을학교 12교의 운영자 24명과 함께 2020년도 무안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 협의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순천의 철도관사마을학교의 조종철 관장을 초청하여 ‘마을의 특징을 살리고, 학교와 연계하는 마을학교 운영 사례’와 ‘마을교육공동체의 마을교사 양성, 공동체의 지속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무안마을학교 운영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학교 운영자간의 협의를 통해 토브마을학교를 중심마을학교로 추천했다. 이들은 매월 1회의 협의회를 통해 운영자 역량강화 뿐만아니라 어린이날 기념 나눔의 날, 마을학교 캠프, 성과나눔의 날 등을 주관 운영하면서 마을학교 역량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아울러 2월부터 마을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컨설팅과 중심마을학교와 함께 네트워크 협의회를 진행해 나간다.

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마을학교가 학교와 지역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학교장 간담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자치역량을 기반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무안마을학교는 나무늘보, 남악26리, 너나들이, 만드리, 모아작은도서관, 무안교육희망연대, 무안성내휴먼시아, 빛솔교육공동체, 이음터, 월선권역영농조합, 청망청망, 토브 등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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