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과 연계, 1,248kg 구입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무안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비부진 등으로 산지 돼지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양돈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라 ‘설 명절 공직자 돼지고기 사주기 운동’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나섰다.

무안군청

이번 운동은 목포무안신안축협과 연계하여 군 전체 공무원에게 삼겹살과 목살 등을 시중 가격 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삼겹살은 600g 기준 정상가 10,500원, 할인가는 7,350원, 목살은 600g 기준 정상가 9,000원, 할인가는 6,300원에 특가 판매됐다.

실과소 및 읍·면별로 일괄 신청을 받은 결과 돼지고기 신청량은 1,248kg(삼겹살 938kg, 목살 310kg)으로 지난 22일 공급됐다.

한편 무안군은 최근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군청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 개최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통업체 할인 판매 행사 등을 통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 산 군수는 “공무원 돼지고기 사주기 운동, 돼지고기 시식회 등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실의에 빠진 양돈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양돈산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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