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중, 망운중, 일로동초, 전남예고…졸업 마쳐
29개교는 2월 졸업식…봄방학 사라지고, 겨울방학 늘어

[무안신문=김정순] 졸업식 시즌이 바뀌고 있다. 무안지역도 올해 들어 일부 학교가 졸업·종업식을 1월로 앞당겼고, 덩달아 ‘12월 겨울방학’도 사라지는 추세다.

무안지역 초·중·고 33개교 중 지난 3일 무안초와 청계중학교를 시작으로 망운중(6일), 전남예술고(8일), 일로동초(10일) 등 4개교가 1월에 졸업식과 학년을 마치는 종업식을 마쳤다. 관내 초중고 졸업식은 오는 2월14일 마무리된다.

이처럼 졸업식이 앞당겨짐에 따라 대다수 학교들은 1월 개학 후 2월 하순 봄방학을 거쳐 새 학기가 시작하던 것과 달리, 봄방학을 건너뛴 채 겨울방학이 끝나면 곧장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겨울방학 기간을 조정해 학생들이 방학동안 자기계발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효율적인 학급 운영과 새 학기 준비, 교육과정과 감사 및 회계기간 일치 등을 위해 겨울방학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교단 의견도 반영됐다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졸업일정

■ 초등학교

▲무안초(1월 3일) ▲일로동초(1월 10일) ▲청계초·청계남초·삼향초·삼향북초·현경북초·해제초·해제남초(2월 7일) ▲청계북초·삼향동초(2월 12일) ▲일로초·몽탄초·현경초·망운초·운남초·남악초·오룡초(2월 14일)

■ 중학교

▲청계중(1월 3일) ▲망운중(1월 6일) ▲남악중·무안북중(2월 6일) ▲현경중(2월 7일) ▲몽탄중(2월 12일) ▲오룡중·무안중·해제중(2월 13일)▲전남체육중(2월 14일)

■ 고등학교

▲전남예술고(1월 8일) ▲남악고(2월 6일) ▲무안고·백제고(2월 13일) ▲전남체고(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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