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억8,000만 원 예산, 1월부터 11월까지 시행
관내 5개 기관 37개 사업단 1,761명 활동…한 달 27만 원 활동비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노인 문제 예방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이를 위해 무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각 수행기관별로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사업은 기존 9개월에서 2개월 연장하여 11개월간 시행된다.

올해 59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무안군은 1월부터 11월까지 관내 5개 기관(무안군청,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무안시니어클럽)에서 공익형 1,591명, 사회 서비스형 70명, 시장형 50명, 취업 알선형 50명 등 1,761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내용은 △무안군은 경로당 환경관리 등 3개 사업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는 노노케어 등 7개 사업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도서관 도서 도우미 등 5개 사업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시설지원 등 6개 사업 △무안시니어클럽은 노노문해 교육 강사 파견 등 5개 사업 등이다.

무안군은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읍·면 사무소 등을 통해 접수, 일자리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 30시간의 활동을 통한 한 달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산 군수는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고 지역사회발전과 밝고 건강한 삶을 이끌어가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안전사고 방지와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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