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성동호 회장, 신옥미 회장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제8대 무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에 성동호(60) 운남면의용소방대장과 무안군의용소방연합회 여성회 회장에 신옥미(53) 일로읍의용소방대 여성대장이 취임했다.

왼쪽부터 신임(신옥미회장) 이임(이정희회장) 이임(임관택회장) 신임(성동호회장)

무안군의용소방연합회는 지난 17일 11시 무안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군수, 이정운 군의장, 박원국 소방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의용소방연합회 제7대 임관택 회장과 제8대 성동호 회장, 무안군의용소방연합회 여성회 이정희 회장과 신옥미 회장간 이취임식을 합동으로 가졌다. 임기는 2년이다.

성동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화재 예방은 소방대원들의 몫으로 생각하지만 화재는 곧바로 인명사고와 대형사고로 이어져 한꺼번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나서 사전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앞으로 회원 융화단결, 화재없는 예방소방 활동 등을 통해 전국 제일의 의용소방연합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동호 회장은 무안군이장단협의회장, 법무부범죄예방위원 등을 역임했고, 무안군번영회 사무국장, 무안경찰서 발전위원 등으로 재임 중이다.

여성의용소방대 신옥미 회장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은 지역의 파수꾼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화재 진압은 물론 지역의 그늘까지 돌볼 수 있도록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자”고 당부했다.

신옥미 회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일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특히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사랑의 쌀로 매년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무안군의용소방연합회는 현재 9개 읍면 총 445명의 대원들이 활동하며, 상호 비상망을 구축해 유사시 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평상시에도 순찰을 통해 화재 예방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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