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무안구간 공사착공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올해 하반기 착공예정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지난 16일 승달문화예술회관(10시)과 삼향읍사무소(2시)에서 각각 열렸다.

환경영향평가서 공람은 오는 31일까지 환경과, 무안읍사무소, 삼향읍사무소, 청계면사무소, 현경면사무소, 망운면사무소 등에서 가능하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7월30일 가진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반설계 주민설명회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무안구간(고막원-임성리) 32.9km는 대부분 지하터널로 이뤄지고, 총 7개 공구로 나누어 건설되며, 무안구간은 5개 공구(무안-현경, 현경-망운, 망운-청계, 청계-지산, 지산-임성)로 나누어 건설된다. 고막원역에서 새로 신설되는 무안공항역을 거쳐 목포 임성역으로 연결된다.

터널 위 지장물은 지하 깊이에 따라 법적으로 정해진 이용율에 따라 보상되고, 지하터널은 상하 복선 10m 폭으로 최저 20m에서 최고 50m 깊이로 평균 30-40m 터널 공사가 이뤄진다

2019년 노반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실시설계를 마친 후 하반기 용지보상 시행 및 공사를 착공, 빠르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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