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면적, 해남, 순천, 고흥, 화순, 보성 순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전라남도 면적이 지난해보다 160만㎡ 늘어난 1만2천345㎢로 최종 확정됐다.

△ 자료제공 : 전라남도청 토지관리과

전남도에 따르면 2019년 전남지역 평균 개별공시지가(1만399원/㎡당)로 환산하면 169억 원 규모의 자산이 늘어난 셈이다.

시·군별 면적은 해남, 순천, 고흥, 화순, 보성 순으로 크고, 필지 수는 해남, 고흥, 나주, 순천, 신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이용 현황별로는 임야가 6천961㎢(56.4%)로 제일 많고, 그 다음으로 농지 3천193㎢(25.9%), 도로 446㎢(3.6%), 대지 304㎢(2.5%) 순이며, 기타 1천441㎢(11.6%) 등이다.

전남의 필지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고, 면적은 경북과 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넓다.

기업도시 개발, 도로 등 SOC 확충, 해외 및 수도권기업의 투자유치 등으로 대지, 공장용지, 잡종지, 도로 등 지목은 계속 늘고 있는 반면 임야, 농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이번에 확정된 면적은 2월께 국토교통부 검증 과정을 거쳐 지적통계연보에 수록될 예정이다. 토지정책 수립 등 기초통계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토지 관련 각종 통계는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man.go.kr)과 토지관리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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