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소화기 이용 초기 진압한 직원들에게 감사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현경면 소재 무안 양파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압에 성공한 사업장 및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소화기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30분경 양파 분류 작업 중이던 작업반장과 직원들은 벽면에서 스파크와 함께 불꽃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작업장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여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이날 화재로 재산피해는 양파 분류장 벽면 6제곱미터 소실되었으나 다행히 피해 금액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박원국 서장은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각종 화재 및 재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소화기를 사용하여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직원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기초 소방시설 보급 지속 확대를 통한 안전한 무안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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