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접수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전라남도는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 창업농 17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 청년 창업농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겐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3억 원 한도의 창업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 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된다.

영농정착 지원금은 경영비나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을 수령하는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 유지, 교육 이수, 경영 장부 작성 등 의무가 부여된다.

전라남도는 현재 497명에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농자금,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금 취지에 맞는 자금 사용 여부와 의무 이행 사항 점검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바라는 청년농업인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