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공공도서관(관장 유미라)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일로초등학교 등 관내 8개교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점검을 지원한다.

장서 점검은 서가에 배열된 자료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DLS)상의 목록을 대조하는 작업으로, 분실되거나 잘못 배열된 자료와 파손되거나 훼손된 자료를 찾아내 자료관리와 이용면에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다.

장서점검에는 다수의 인력과 시간이 필요할 뿐 아니라, 도서관 업무 전반을 알고 있는 전문인력의 도움이 필요하여 학교에서 단독으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다. 이에 무안공공도서관에서는 사전에 학교의 수요조사를 신청받아 남악유치원, 오룡유치원, 일로초등학교, 삼향초등학교, 삼향동초등학교, 망운초등학교, 망운중학교, 백제고등학교 등 총 8개교에 이번 겨울방학 중 장서 점검을 지원한다.

무안공공도서관은 이번 장서 점검 지원으로 학교도서관의 2020년 신학기를 대비하여 오손자료 및 훼손 자료를 선별하여 장서 구성의 최신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 교사와 학생들이 원하는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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