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34건 19억8백만 원 삭감 예비비로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2020년도 무안군 본예산이 5,009억9,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에 비해 344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처음으로 5천억원대 살림에 들어섰다.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는 지난 12월 20일 제259회 2차 정례회 마지막 날 무안군이 제출한 5,01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을 통과시켰다. 일반회계는

무안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5,190억원 규모의 예산안(일반회계 5,009억, 특별회계 180억)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 불요불급한 예산 34건에 대해 총 19억877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관련 삭감표 5면)

군의회는 실과소 관련 예산 중 경로당 부식비지원(주민생활과) 2억6천99만원, 양파소비촉진의 날 등 운영(농정과) 9천만원, 양파즙 등 제조기술 표준화 연구용역(농정과) 5천만원, 농식품 인증업체 원료 수매지원(농정과) 1억5천만원, 갯벌탐방다리 조성공사(무안생태갯벌사업소) 3억원, 해상안전체험관 간판제작(무안갯벌생태사업소) 5천250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또한 읍면에 배정된 소규모 지역개발숙원사업에 대해 일괄적으로 2천만원씩 1억8천만원과 삼향읍 프로그램 강사수당 4천290만원을 삭감했다

무안군의회는 2018년 4,347억원 중 4억9,634만원, 2019년 4,852억원 중 31억2천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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