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과 첨단장비 갖춘 창작 활동 공간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무안신문=남악/명가화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적 융·복합인재를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 기반으로 주목받는 메이커 스페이스가 전남 서남권 최초로 무안에서 문을 열었다.

무안군은 지난 12월 23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김산 무안군수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악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최했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3D 프린터, 3D 스캐너, 3D 펜, 아두이노 등 첨단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 활동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학생 누구나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울 수 있게 자유롭게 개방된다.

군은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를 위해 ▲핸즈온 플레이 교실, ▲메이커 교실, ▲SW 코딩 교실, ▲3D 메이커 클래스, ▲IT메이커 클래스, ▲생활 메이커 프로젝트 6개 과정을 이달 말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메이커 스페이스가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4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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