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원 투입해 교육용 항공기 3대 구매 등 인프라 확대
박종구 총장, “전문인력 양성은 대학의 사명”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지난 19일 본관 국제회장에서 대학본부 보직자, 항공학부 교수, 비행교육원 교관 등이 참석해 혁신항공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2020년 2월 말까지 총 18억원(학교비 11억,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비 6억, 인천공항공사 협력기금 1억)을 투입해 비행 교육용 항공기 3대를 구매하는 등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항공 교육 분야의 혁신을 이루기 위함이다. 내년 3월부터는 해남산이비행장을 기반으로 비행 교육용 항공기 14대를 운영해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드론조종사 등 항공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항공 교육 메카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초당대학교는 비행 교육용 항공기 보유 대수가 국내 대학 중 세 번째 규모가 되며, 항공조종시뮬레이터, 항공정비실습센터, 항공물류교육센터 등을 추가로 확대 조성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구 총장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무안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전남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대학이 전문인력을 양성함은 지역과 국가를 위한 사명이자 존재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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