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꽃과 달이 빚은 도예’ 주제로 작품 전시

[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현재 우리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 23명을 초대하여 「화가의 꽃과 달이 빚은 도예」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개최되는 세 번째 초대전으로 지난 12월 21일부터 2020년 3월 18일까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전시실 2·3관에서 전시된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화가의 꽃과 달이 빚은 도예」展은 ‘꽃’을 주제로 한 서양화·한국화·조각 작품과 ‘달이 빚은 도예’라는 주제의 무안 분청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무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 작가들과 중견 서양화가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폭넓게 감상하고 지역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보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군 관계자는 “무안의 분청은 특유의 독창성과 추상성, 그리고 한국인의 소박함을 담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하여 무안 분청 작품과 순수미술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우리 지역의 훌륭한 예술작품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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