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더 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해요!”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12일 영재 교육원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교직원 및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150명이 모여 “함께여서 더 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해요!”를 주제로 특수교육지원센터 ‘나눔의 날’을 진행했다.

하바리움 DIY 볼펜 만들기,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등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어울림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탐구 활동과 성취감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무안교육지원청 소속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무안오케스트라단은 ‘I will follow him’ 외 3곡을 연주하며, 많은 관객의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어울림오케스트라단원 김 모 학생은 “연습을 통해 쌓은 실력을 많은 사람 앞에서 연주해 떨리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열심히 노력해서 더 큰 무대 위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년 9월에 창단한 무안 어울림오케스트라단은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 42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토요일 2시간 동안 음악 기초이론 교육과 악기 레슨, 합주 및 파트 연습, 문화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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