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정훈 기자] 삼향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정연선)는 지난 10일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공연장에서 ‘2019 수강생 작품발표 및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로, 김산 군수와 수강생 및 가족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풍물, 요가와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등 흥겨운 음악에 이어 플롯과 통기타, 합창, 노래 교실 순으로 12개 코너가 진행됐다. 손뜨개 인형과 예쁜 글씨, 서예, 문인화 등 수강생이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도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주민자치역량 및 문화 의식 향상과 함께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활발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함께 소통하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 예술, 건강, 체육 등 연간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어 화합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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