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무안군장애인 한마음대회 성료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2019 무안군장애인한마음대회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9개 읍면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사)무안군장애인협회(회장 함성장)가 주관했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무안군지회(회장 김종심), 전남농아인협회무안군지부(지부장 이관), 무안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안재성)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김산 군수, 이정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각계 인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함성장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협력관계 유지 및 유대감 형성 도모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무안군은 현재 여러 분야에서 큰 변화와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만큼 중요한 시기로 장애우분들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격려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 국회의원, 군수, 경찰서장, 무안교육장 표창 등 22명이 수상했고, 11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2부 장애인 가족 어울마당에서는 김성환 등 초청가수 공연과 읍면 회원 노래자랑, 품바 공연, 그리고 기관·사회단체에서 후원한 푸짐한 생활용품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무안군에는 6,700여명의 장애우가 있으며, 1,800여명이 무안군장애인협회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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