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망운중과 교육 협력 협약 체결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사범대학(학장 이종근)은 지난 6일 오후 3시30분 사범대 학장실에서 망운중학교(교장 이중구)와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민주시민 교육 강화 및 진로 맞춤형 교육 확대 ▲창의융합 지역인재 육성 및 우수교사 양성 ▲방과 후 학교 활성화 및 자유학기제 지원 ▲중학교-대학 연계 멘토링 사업 추진 ▲목포대 교원 양성기관 교육실습 협력 및 성과제고 등의 분야를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근 사범대학장은 “망운중은 지난 2014년부터 ‘MUM 꿈·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방문 수업, 교육 봉사를 추진해오며 교류해 왔다.”라며 “망운중 학생들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목포대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약 후 이중구 교장은 사범대 및 교직과정부 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사랑 Best teacher 프로그램’의 일환인 ‘Vision & Dream’ 특강을 진행했다.

이중구 교장은 특강에서 자신의 적성, 소질, 흥미, 가치관 등 자아를 찾고 자존감을 높이며, 특성화된 인적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지역 국립대학의 한계를 극복한 본인과 동문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수 교사의 길을 제시했다. 특히 사립학교 교사 위탁 선발(공·사립 동시 지원) 시행 계획 및 공고를 안내하며 다양한 교사의 길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