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예방해결지원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가족센터(센터장 오매자)가 올해 처음 운영한 무안행복부부학교 수료식이 지난 3일 오후 5시 축협 녹색한우타운에서 김산 군수, 이정운 군의장을 비롯한 부부학교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안행복부부학교는 무안군가족지원센터가 통합서비스 가족관계 사업으로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부부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운영했으며, 노년기 5가정, 중년기 5가정, 다문화 5가정 등 총 15가정 부부가 1년 동안 부부갈등예방해결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부부의사 소통 기술을 통해 부부관계 향상과 부부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포용하는 데 목적을 둔 무안행복부부학교는 지난 4월 개강식을 갖고 11월까지 △부부관계 설계 △부부 산림 치유 △푸드아트 부부테라피 △청와대, 국회의사당, 창덕궁 탐방 △창극관람, 심야데이트 △부부상담(부부의사 소통) △부부감정코치(모두를 위한 감정) △리마인드 웨딩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1부에서 ‘부부교육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초청 강의에 이어 2부 수료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부부학교 부부들의 활동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축하 공연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행복부부학교 참여 부부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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