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0년 3월까지…천일염 제설작업에 활용

[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무안군은 지난 2일부터 2020년 3월1일까지 3개월간을 겨울철 도로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시 교통 두절 예상 구간 및 상습 결빙 지역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위해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갔다.

겨울철 강설로 인한 결빙도로 구간에 대한 중점구간은 지방도 5개((811, 815, 820, 60, 49호선) 노선 40km, 군도 5개(16, 19, 20, 34, 37호선) 노선 24km와 남악신도시 일원이다.

무안군은 염화칼슘(309톤), 소금(501톤), 친환경 제설재(18L) 등 제설자재와 제설차 8대(군보유 2대, 임대차(예정) 5대, 도지원 1대)를 갖추고 준비태세를 갖췄다.

새벽 강설 예상 시 전날 제설제를 살포하고, 예기치 못한 돌발 강설에도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읍면괴 비상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군민의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액상 제설제’와 ‘천일염’을 제설작업에 활용해 생태계 파괴와 자연경관 훼손 예방 효과도 거둔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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