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요양기관 종사자 친목과 자긍심 고취

[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무안요양보호사협의회(회장 조순형)와 무안장기요양기관이 공동 주관한 ‘무안군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워크숍 및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월 30일 1시부터 김산 군수 등 요양기관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센터에서 종사하는 500여명의 요양보호사들의 사기진작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그리고 장기요양기관 협력을 통해 무안군 노인복지정책과 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개최됐다.

1부 개막식에서는 요양사·우수기관 14개 기관 표창 수여와 축사, 2부는 강사를 초청한 직무교육 및 레크레이션, 3부는 요양사 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조순형 회장은 환영사에서 “요양보호사들은 현재 일하는 현장에서 인격마저 무시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 “무안지역 1,200여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 기관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어울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는 요양시설 13곳,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3곳, 주·야간보호센터 7곳, 노인장기재가센터 13곳 등 요양기관 36곳이 있으며, 무안요양보호사협회에 11월 말 현재 자격증 소지자는 1,198명으로 500여명이 요양보호사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상자

▲군수표창(6명) : △국민건강보함공단 무안지사(기관표창) △김정자(미소드림노인공동생활가정) △김영자(더 편한복지센터) △정정례(무안행복마을재가장기요양기관) △박여순(운남에덴재가복지센터) △이상순(무안희망재가장기요양기관)

▲국회의원 표창(4명) : △무안군가족센터(기관표창) △박백희(무안실버소규모요양원) △김진자(에덴재가노인복지센터) △이순자(새희망재가노인복지센터)

▲한국요양보호사 중앙회장 표창(4명) : △강성심(엘림복지타운 요양원) △주덕심(참사랑노인전문 요양원) △윤인금·정부엽(승달재가장기요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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