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수지 기자] 황토골 단비봉사단(회장 김성철)은 지난 11월 23일 일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함경훈·이수용), 일로읍 개발청년회와 연계해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이 모 씨는 쓰레기 방치돼 쌓여있고 찌든 때와 악취, 쥐와 벌레가 많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었다.

봉사활동은 오전부터 쓰레기 수거, 전기배선 수리와 전등 교체, 집 안팎 청소와 정리, 미용 봉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무안 LG전자대표(박성옥)와 무안군 미용협회장(임태숙)도 함께 참여해 따뜻함을 전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지금까지 먹고사는 데만 급급하여 집수리와 정리를 하지 못했는데 봉사단이 와서 집을 깨끗하게 해주니 새집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철 단비봉사단 회장은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함께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토골 단비봉사단은 24여명의 무안군청 공무원으로 조직된 봉사동아리로 2014년도 결성되어 현재까지 5년째 소외계층을 찾아가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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