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청계초에 안전한 보행 지켜주기 위한 옐로카드 전달식 가져
‘아동이 안전한 무안 만들기’에 나선다.
한전KPS, 청계초에 안전한 보행 지켜주기 위한 옐로카드 전달식 가져

[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가 나주시와 영광군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옐로카드 캠페인’을 무안 지역으로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한전KPS는 지난 19일 청계초등학교(교장 강혜선)에서 초록우산어린이정책참여단 학생들(26명)과 기관단체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무안군, 무안군의회, 무안지역교육청, 무안경찰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아동이 안전한 무안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전KPS는 이날 협약 체결과 더불어 지난 2017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옐로카드 캠페인’을 무안으로 확대하고 무안지역 초등학생 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옐로카드 전달식’을 청계초 1학년생들이 대표해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옐로카드’는 학생들의 가방에 착용하는 교통안전 용품으로, 낮에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밤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청계초등학교(교장 강혜선)는 이날 참여 기관들과 함께 학교 통학로 및 도로 주변에 학생들이 만든 교통안전 스티커를 붙이고 교통안전판을 설치했다.

이어 청계초록우산어린이정책참여단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0,X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청계초록우산어린이정책참여단은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지역사회 문제를 아동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찾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10월 둘째 주부터 매주 화요일 방과 후 시간에 정책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강혜선 교장은 “정책참여단 프로젝트를 함께 해 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우리 학생들이 의견을 내는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 공동체의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하여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작은 울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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