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무안군은 지난 21일 재활·정신 프로그램 참석자 및 가족 100여명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며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재활·정신사업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기 위해 한마음가족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장애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해온 재활·정신 장애인 및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가족 행사이다.

행사 제1부는 동영상을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것으로 꾸며졌고, 제2부는 레크리에이션, 팀별게임, 트롯가수와 판소리 공연, 장기자랑 등 “행복 나누기 희망 더하기”를 주제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한 해 동안 마음을 모아 솜씨를 뽐내어 만든 한지공예, 매듭, 압화, 호일 공예 원예요법 등의 작품을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 전시하고 가족들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한층 더 의미 있는 가족 행사로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한마음 가족 행사를 통해 재활·정신 장애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활발한 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을 적극 지원하여 환자 및 가족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