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군이 지난 15일 무안스포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무안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 임원을 선출해 조직을 개편하는 등 도내 지자체 중 아홉번째로 장애인체육회를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무안군장애인체육회 임원선출, 규약(안) 심의·의결, 사업계획 승인 등이 이뤄졌으며, 김산 무안군수를 당연직 회장으로, 함성장 상임부회장, 김도형 사무국장 등 이사 38명과 감사 1명을 임명했다.

무안군은 관내 장애인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체육활동 지원과 장애인체육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8월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11명을 선정, 그 동안 4차에 거쳐 준비 작업을 거쳤다.

무안군장애인체육회는 전남도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으면 상임부회장, 사무국장, 간사 1명이 전담해 체육회를 운영하게 된다.

정식 승인을 받으면 무안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사무국장, 간사 1명이 전담해 체육회를 운영하게 된다. 이후 장애인체육대회 참가지원, 장애인체육동아리 지원 등 장애인체육활동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장애인 생활밀착형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무안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무안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시작하는 만큼 서로 협력해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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