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주관, 청계면 구로마을 동상 수상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전국경진대회에서 청계면 구로마을(이장 정준식)이 동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도시민의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인식을 재고하고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및 농촌의 다원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 왔다. 아름다운 마을경관, 농촌주거환경, 도시민휴식공간, 농촌어메니티보존·활용 등을 중점 평가한다.

무안군에서는 올해 유일하게 청계면 구로마을이 참가했다.

구로마을은 96가구 206명이 거주하고 90세 이상의 어르신이 매년 9명 이상 살아가는 장수마을로 자연경관이 빼어나며, 특히 구로마을 153열린음악회를 개최하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두 차례에 걸친 현지평가와 도단위 예선, 본선 발표평가 등을 지원한 청계농협 정도식 조합장은 "무안군에서 유일하게 본 대회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만큼 우리 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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