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치 창출, 창의융합 인재 기반 다져

[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백제고등학교(교장 김용표)는 자연·이공계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학분야 학생들을 위한 ‘백제엔지니어’, 과학 분야 학생들 대상의 ‘백제아인슈타인’, 의학 분야 학생들을 위한 ‘줄기(STEM)’ 등이 있으며, 각 분야에 관한 체계적이고 심화된 이론 및 실험 활동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백제엔지니어’는 공학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회전력과 원심력 실험, 반도체를 활용한 전자기기 제작, 분해 조립 및 자동제어에 필수적인 릴레이타이머와 리미트스위치(센서)의 기능 활용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밀착된 과학 이론을 포함해서 다양한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학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줄기(STEM)’는 의학 관련 직업 진로체험 및 의학 박람회 견학, 소 눈 해부 실험, 생명존중에 관한 토론 활동 등을 통해 진로를 위한 기본 지식을 다져가고 있다.

‘백제아인슈타인’은 과학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소의 역할 탐구, 병아리 배아 해부 실험, 전자기 유도 실험,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등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험을 비롯한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 지진파의 종류, 별자리 탐구 등의 주제탐구는 물론 플로리스트 진로체험이나 바이오에너지 작물연구소 방문 등의 현장 체험까지 폭넓은 진로탐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용표 교장은 “실험과 탐구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동료와 협조해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익히고, 연결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 인재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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