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축제에서 푸드트럭 운영 수익금 일부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읍 곽송구 씨가 지난 10월 29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40만 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은 곽 씨가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남악에서 열린 YD페스티벌에서 푸드트럭을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곽 씨는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형편에 학비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80명에게 18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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