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농협 무안군지부(지부장 김몽기)는 지난 3일 서삼석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영암·무안·신안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변경에 따라 국내 농업분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변경’에 따른 대책 촉구를 위하여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으로 △농업예산을 국가 전체예산의 최소 4%이상 수준으로 확대 △농업보조정책을 직불제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전환 △직불제 예산을 점진적으로 5조원 수준으로 확대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의 책무 천명 및 실행 등이다.

서삼석 의원은 “WTO 개도국 지위 변경에 따른 농업인 피해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건의사항에 대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앞으로도 농협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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