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및 가뭄으로 인한 염해피해 해소 전망

[무안신문=해제/이두범 기자] 매년 반복되는 상습침수와 가뭄으로 인한 염해피해를 겪고 있는 해제면 금산간척지 몽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무안군은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 차례 방문 협의하는 노력 끝에 43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금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소요되는 총 141억원의 사업비를 최종 승인받았다.

배수개선사업은 간척농지 특유의 반복되는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시설 및 영농기반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농경지의 침수예방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증대와 안전 영농을 위한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수혜 받을 면적은 해제 금산간척지 일원 164.7ha이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내배수장 3개소, 내배수로 신설 3.1km, 배수로 확장 3.43km, 매립(복토) 37.2ha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모든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올해 안에 발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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