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 선대위 출범…20대 총선보다 넉달 앞서
공동선대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물망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 채비에 나섰다.

민주당은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15명 안팎의 총선기획단을 꾸려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체제 준비에 들어갔다.

선대위는 다음 달 10일에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면 본격 출범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총선(4월13일)을 보름가량 앞둔 3월27일 선대위를 띄운 바 있다. 오는 12월 10일 선대위가 출범하면 지난 총선에 비해 넉 달가량 앞선 ‘조기 선대위’인 셈이다.

선대위 출범에 맞춰 인재영입위원회도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선대위 출범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년 총선의 ‘얼굴’이 될 선대위원장을 누가 맡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와 함께 이낙연 국무총리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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